인천 공장서 가스 누출 사고…120명 대피

  • 동아일보
  • 입력 2025년 9월 9일 16시 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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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오후 2시 35분쯤 인천시 미추홀구 도화동 공장에서 가스 누출 사고가 발생해 소방관들이 현장활동을 하고 있다. 인천소방본부 제공
9일 오후 2시 35분쯤 인천시 미추홀구 도화동 공장에서 가스 누출 사고가 발생해 소방관들이 현장활동을 하고 있다. 인천소방본부 제공
인천 미추홀구의 한 공장에서 가스 누출 사고가 발생했다.

9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35분경 미추홀구 도화동의 한 공장에서 약품 작업 중 가스가 누출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 사고로 현장에 있던 작업자 22명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또다른 직원 등 120명은 자력으로 대피한 것으로 전해졌다.

출동한 소방당국은 인력 47명과 장비 29대를 동원해 안전 조치를 진행했다. 관할 구청인 미추홀구는 재난문자를 발송해 “도화동에 미상의 가스 누출사고가 발생했으니 인근 주민들은 야외활동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소방당국은 사고 경위와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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