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수명 5080 국민운동본부 소개 순서에서 상임운영위원인 윤지현 서울대학교 식품영양학과 교수는 “이 운동은 단순한 캠페인이 아니라 정부·국회·전문가·시민사회가 함께 참여하는 범국민 연대”임을 강조하며 “본부는 2050년 건강수명 80세 실현, 10년 내 건강수명 격차 절반 축소, 의료비 10% 절감, 요양기간 30% 단축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매달 직역별 정기 토론회, 국민 건강 축제, 생활 속 운동 캠페인 등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진 건강수명 5080 상징 발표 순서에서는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김경선 교수가 건강수명 5080 국민운동의 상징인 ‘건강 구름’을 공개했다. 김 교수는 “하늘 위로 자유롭게 흐르는 구름처럼, 국민 누구나 건강하게 오래 살 수 있는 사회를 만들겠다는 뜻을 담았다”고 소개하며, “푸른색은 생명과 희망을, 흰색은 순수한 연대를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건강수명 10대 국민정책 제안을 맡은 노진원 국민정책위원장(연세대학교 보건행정학부 교수)은 △예방 중심 건강 관리 △AI·디지털 헬스를 통한 맞춤형 서비스 △필수의료 강화와 의료비 부담 완화 △스마트 돌봄·재택 요양 확산 △지역·소득 건강 격차 해소 △구강 건강 관리 △맞춤형 영양·식생활 개선 △과학적 운동 처방 △응급·재활 연속 돌봄 △국민 참여형 건강문화 확산 등 10대 과제를 제시했다.
건강수명 5080 국민운동본부는 출범 이후 매월 직역별 정기 토론회와 연례 대토론회를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수렴하고, 정책 제안과 예산 확보를 위한 구체적인 실행 전략을 마련할 예정이다. 또한 생활 속 건강실천 캠페인과 국민 참여형 프로그램을 확대하여, 국민 누구나 일상에서 건강수명 연장에 동참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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