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자집 칼부림’ 40대 가맹점주 구속기로…범행 9일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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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속 여부 이르면 오늘 저녁 나올 듯

3일 흉기난동 사건이 발생한 서울 관악구 신림동의 한 주택가에서 경찰이 현장을 조사하고 있다.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50분쯤 조원동에서 발생한 흉기난동으로 30대 남성 1명, 40대 남성 2명, 여성 1명이 복부 등에 부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4명 중에는 가해자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으며, 2명은 현재 심정지 상태로 생명이 위중한 것으로 알려졌다. 2025.9.3/뉴스1
3일 흉기난동 사건이 발생한 서울 관악구 신림동의 한 주택가에서 경찰이 현장을 조사하고 있다.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50분쯤 조원동에서 발생한 흉기난동으로 30대 남성 1명, 40대 남성 2명, 여성 1명이 복부 등에 부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4명 중에는 가해자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으며, 2명은 현재 심정지 상태로 생명이 위중한 것으로 알려졌다. 2025.9.3/뉴스1
서울 관악구에서 피자가게를 운영하다 프랜차이즈 본사 직원을 포함해 3명을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가맹점주가 구속 갈림길에 섰다.

서울중앙지법 정재욱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후 3시 살인 혐의를 받는 가맹점주 A 씨(41·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연다.

A 씨는 지난 3일 관악구 조원동 자신의 가게에서 프랜차이즈 본사 임원과 동행한 인테리어 업자 2명 등 모두 3명을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범행 과정에서 자해로 추정되는 부상을 입은 A 씨는 최근까지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왔다. A 씨는 전날 퇴원 후 경찰 조사에서 자신의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 관악경찰서는 전날 A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A 씨는 그간 점포 내부 수리 문제로 피해자들과 갈등을 빚어왔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본사 측은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다.

영장 발부 여부는 이르면 이날 저녁 나올 전망이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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