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대학교는 지난 9일 우당관 다목적실에서 남양주시 사회복지사협회와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상호 발전을 위한 지식·정보의 상호교류 ▲인적·물적 자원의 교류 ▲지역사회 공헌을 위한 프로그램 기획 및 운영 등의 협력체제를 구축해 지역혁신 성장과 가치 창출을 확대할 예정이다.
협약식에는 남양주시 사회복지사협회, 남양주시 복지정책과, 경복대학교 산학협력단, 사회복지과 등 교수 및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행사는 개회 선언을 시작으로 경복대학교 홍보영상 시청, 환영 인사와 축사, 협약서 서명 및 교환, 참석자 간 간담회, 폐회 순서로 진행됐다.
지민규 남양주시 사회복지사협회 회장은 “남양주시의 사회복지 발전을 위해 경복대학교와 협력해서 매우 기쁘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사회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복지 프로그램을 함께 만들겠다”고 말했다.
함도훈 경복대학교 산학협력단 단장은 “경복대학교가 남양주캠퍼스의 문을 연 지 20년이 됐으며 그동안 많은 성장과 사회적 역할을 통해 남양주시가 살기 좋은 복지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인적, 물적 인프라를 제공하고 상생의 길을 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지역사회 발전 및 사회복지 증진에 기여하고, 양 기관의 역량 강화를 위한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경복대학교 산학협력단 측은 지역사회 현안 해결을 위한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협력 모델 구축에 힘쓸 것을 강조했다.
한편 경복대학교는 교육부 발표 2017~2022년, 2024년 7년간 수도권대학(졸업생 2000명 이상) 중 통합 취업률 1위를 기록했다. 2025년 교육부 대학기관인증평가에서 ‘일반재정지원대학’으로 2025 경기도 RISE 사업에도 선정됐다. 학생들의 교통 편의를 위해 무료 통학버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지하철 진접(경복대)역 개통으로 접근성 역시 향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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