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명물 ‘함양산삼’… 18일 직접 캐러 오세요

  • 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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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회 함양산삼축제를 일주일 앞둔 11일 경남 함양군 서하면 행상농원 산삼 재배 농가에서 오선택 씨가 축제에 선보일 산삼을 들어 보이고 있다. 함양군 제공
제20회 함양산삼축제를 일주일 앞둔 11일 경남 함양군 서하면 행상농원 산삼 재배 농가에서 오선택 씨가 축제에 선보일 산삼을 들어 보이고 있다. 함양군 제공
경남 함양군의 대표 축제인 ‘제20회 함양산삼축제’가 18일부터 22일까지 5일간 함양읍 상림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군은 이번 축제 주제를 ‘함양애(愛) 반하고, 산삼애(愛) 빠지다’로 정하고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축제 인기 프로그램인 ‘산삼캐기 체험’은 실제 산삼밭에서 5년근 산삼을 직접 채취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숲속에 숨겨진 황금산삼 모형을 찾으면 순금 1돈을 받을 수 있는 ‘황금산삼을 찾아라’ 이벤트를 통해서는 가족 단위 관람객 참여를 유도한다.

페이백 이벤트와 다양한 먹거리도 펼쳐진다. 산삼 판매존에서는 농가가 직접 참여해 다양한 산삼을 판매하고 구매 금액에 따라 함양사랑상품권을 돌려준다. 올해 신설된 정육코너에서는 지리산 흑돼지를 직접 구워 먹을 수 있다. 진병영 함양군수는 “올해 함양산삼축제는 20년의 성과 위에 미래를 준비하는 새로운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건강과 힐링, 따뜻한 감동을 모두가 함께 누리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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