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한복판에서 전통무예 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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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지 역사유적광장 전통무예 시연 재개


의정부지 역사유적광장에서 전통무예 시연과 체험프로그램이 펼쳐지는 모습. 서울시 제공
의정부지 역사유적광장에서 전통무예 시연과 체험프로그램이 펼쳐지는 모습. 서울시 제공
서울시가 광화문 앞 의정부지 역사유적광장에서 6일(토)부터 10월까지 매주 토·일요일 오후 3시 20분∼4시 반에 전통무예 시연 행사를 펼친다.

의정부지 전통무예 시연 행사는 지난 5월 첫 선을 보인 후 5∼6월 17회 행사에 약 1만 명의 시민이 모였다. 조선시대 최고 행정기관인 의정부가 자리했던 역사적 공간에서 펼쳐지는 역동적인 무예 시연은 특별한 문화체험으로 시민과 관광객에게 이색적인 볼거리를 선사했는데, 이 행사가 재개되는 것이다.

전통무예 시연에서는 강인한 검무를 시작으로 기창, 곤봉, 본국검, 등패, 월도, 쌍검, 당파, 교전, 조선세법 등이 차례로 펼쳐진다. 행사 전후로 펼쳐지는 관객 체험프로그램도 풍성하다. 활쏘기, 봉술, 등 다양한 무예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고 포토타임도 마련된다. 체험프로그램은 서울문화포털 누리집에서 사전 예약하거나 현장에서 접수하면 된다.

한편 서울시는 이번 무예행사 외에도 봉산탈춤(10월 3∼5일), 한복문화행사(10월 21일) 등 다채로운 전통문화 프로그램을 통해 의정부지를 서울의 대표 문화 명소로 육성할 계획이다.

#서울 톡톡#서울#전통무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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