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별 공간-체험부스 새롭게 조성
경기 안성시는 다음 달 9∼12일 ‘안성맞춤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를 안성맞춤랜드와 안성천 일대에서 연다고 14일 밝혔다.
올해 축제는 9일 개장식과 개막식, 축하공연으로 시작한다. 개막식 무대에는 트로트 가수 송가인, 시민합창단, 안성 남사당 바우덕이 풍물단 등이 올라 흥을 돋운다.
축제 기간에는 전통연희 페스티벌, 마당극, 안성 예술제, 주민자치 우수동아리 경연대회, 남사당 쌍줄타기 공연, 바우덕이 영상제 등 다채로운 공연과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바우덕이 체험, 탄소중립·분리배출 체험, 농경문화·한복·민속놀이 체험 등 참여형 프로그램도 풍성하다.
폐막식은 12일 오후 7시 열린다. 안성시 홍보대사인 트로트 가수 안성훈, 안성맞춤아트홀 상주단체 밴드날다의 공연에 이어 드론 1000대가 펼치는 대규모 드론쇼로 대미를 장식한다.
안성시는 올해 축제장에서 주제별 공간과 부스를 설치해 줄타기·버나돌리기 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바우덕이 테마파크’를 조성한다. 안성장터와 농축산물 직거래 판매장, 동아시아 문화도시 한·중·일 경관조명, 먹거리 마당, 축산물 구이존 등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도 운영한다. 자세한 일정과 프로그램은 바우덕이 축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경진 기자 lk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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