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신안군 팔금면 바나나 농장에서 수확한 ‘1004섬 바나나’가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다. 신안섬바나나사회적협동조합이 최첨단 스마트팜에서 무농약으로 재배한 바나나는 해풍을 맞고 자라 당도가 20브릭스 전후로 높다. 일반 수입 바나나보다 과육이 단단하고 쫀득해 식감이 뛰어나다. 수입 바나나는 익기 전에 수확해 유통되지만 섬 바나나는 국내에서 완숙 상태로 수확해 향이 진하다. 수입 바나나는 선별에서 출고까지 20일이 걸리지만 섬 바나나는 7일밖에 걸리지 않는다. 천연 당분(과당, 포도당, 자당)이 많아 운동 전후 간식으로 적합하다. 체내 나트륨 배출을 도와 혈압 조절과 부종 완화에도 효과적이다. 가격은 1.5㎏ 1만8900원, 2.5㎏ 2만8900원, 5㎏ 5만2000원이며 신안군 온라인 쇼핑몰 ‘신안1004몰’에서 택배비 무료로 구입할 수 있다.
‘흑산 홍어’는 신안을 대표하는 특산품이다. 흑산도 6어가는 매년 300t가량의 홍어를 전통 조업 방식으로 잡는다. 7자 모양의 미끼 없는 바늘(주낙)을 홍어 길목에 놓으면 홍어가 걸리면서 피가 빠지고 그 과정에서 노폐물을 뱉어 살과 내장이 깨끗해진다. 흑산 홍어가 차진 것은 이 때문이다. 취향에 따라 덜 삭힌 맛, 많이 삭힌 맛을 고를 수 있고 통, 토막, 토막껍질, 썰음 등 원하는 형태로 받아볼 수 있다.
신안군은 추석 명절을 맞아 ‘신안1004몰’에서 특별 기획전을 연다. 이달 30일까지 상품별로 10∼30% 할인 쿠폰과 1만∼3만 원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10만 원 이상 구매한 고객 20명에게는 1만 원 적립금을 지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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