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 사회적기업에 보금자리 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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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전동 사회적경제지원센터 건립
사무실-홍보관-스튜디오 등 들어서

대구 달서구는 지역 기초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처음으로 죽전동에 사회적경제지원센터를 조성해 운영을 시작했다고 16일 밝혔다.

사업비 205억 원을 들여 건립한 사회적경제지원센터는 지상 7층 규모로 행복주택과 같은 건물에 마련됐다. 이곳에는 사회적경제 기업을 위한 입주 사무실 6실, 주민홍보관, 중·소회의실, 디지털 희망스튜디오, 희망카페 등이 들어섰다.

주민홍보관에서는 사회적경제 기업을 소개하는 자료를 제공하고 지역 우수기업의 제품을 전시한다. 디지털 희망스튜디오는 제품 촬영, 콘텐츠 제작, 라이브커머스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된다. 희망카페는 공개모집을 통해 선정된 대구달서지역자활센터가 운영한다.

앞으로 사회적경제지원센터는 입주 기업의 성장 단계별 맞춤형 경쟁력 강화, 인공지능 전환 대비 역량 강화, 시장 진입 지원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달서구 사회적경제지원센터가 사회적경제 활성화의 허브로서 창업부터 성장, 홍보, 네트워크 구축까지 원스톱 지원을 수행하길 기대한다”며 “도시 활력 회복과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이끄는 핵심 경제모델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 달서구#사회적경제지원센터#사회적경제#죽전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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