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한 가뭄’ 강릉에 호우주의보…‘오봉저수지’ 중부산지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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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3일 이후 나흘 만…홍천평지·인제평지 호우특보 해제

극심한 가뭄을 겪고 있는 강원 강릉에 단비가 내린 17일 시민들이 우산을 쓰고 횡단보도를 걷고 있다. 2025.9.17/뉴스1
극심한 가뭄을 겪고 있는 강원 강릉에 단비가 내린 17일 시민들이 우산을 쓰고 횡단보도를 걷고 있다. 2025.9.17/뉴스1
기상청은 17일 오후 1시 55분을 기해 강릉평지와 강원 중부산지에 호우주의보를 발효했다.

호우주의보는 3시간 강우량이 60㎜ 또는 12시간 강우량이 110㎜ 이상 예상될 때 발효된다.

현재 극심한 가뭄을 겪고 있는 강릉지역에 호우주의보가 발효된 것은 지난 13일 이후 나흘 만이다.

또 함께 호우특보가 내려진 강원중부산지는 닭목재, 왕산, 도마 등 강릉지역 주 식수원인 오봉저수지 일대가 포함돼 있다.

한편 같은 날 오후 2시를 기해 홍천평지와 인제평지에 내려진 호우주의보는 해제됐다.

양양평지, 강원북부산지, 고성군평지에 내려진 호우주의보는 유지된다.

(강릉=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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