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오수휴게소에 임실 로컬푸드 장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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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즈-호두 양갱 등 농특산물 판매

순천∼완주 고속도로 상행선 오수휴게소에서 진행된 로컬푸드 행복장터 2호점 개장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임실군 제공
순천∼완주 고속도로 상행선 오수휴게소에서 임실군에서 생산된 신선한 농특산물을 살 수 있게 됐다. 임실군은 순천∼완주 고속도로 상행선 오수휴게소에 로컬푸드 행복장터 2호점의 문을 열었다고 17일 밝혔다.

2호점은 지역 농특산물 홍보와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5억3000만 원을 투입해 연면적 76.9㎡ 규모로 만들어졌다. 한국도로공사가 부지를 무상 제공하고 임실군이 건립했다.

임실N치즈 유제품과 농특산물을 비롯해 주스류, 장류, 호두 양갱, 꿀, 다슬기 맑은국, 가시엉겅퀴즙 등 다양한 가공품을 만날 수 있다. 치즈 모양을 형상화한 독창적인 외관으로 지역 농산물 판매는 물론이고 임실군 홍보 효과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2021년 6월 개장한 오수휴게소 하행선의 로컬푸드 행복장터 1호점은 270여 개 품목을 판매하며 4년여간 총 22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 임실군은 한국도로공사와 협력해 로컬푸드 행복장터를 단순한 판매장을 넘어 지역을 대표하는 명품 휴게소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심민 임실군수는 “로컬푸드 행복장터 2호점 개장으로 지역 농산물의 판로 확대와 농가소득 증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방문객들이 신선하고 안전한 로컬푸드를 즐길 수 있도록 운영에 온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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