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 앞바다서 낚싯배가 ‘정박’ 여객선 들이받아…3명 경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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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오후 3시 5분께 충남 당진 석문면 도비도 인근 해상에서 낚싯배가 닻을 내리고 정박 중이던 99톤 여객선을 들이받았다.

평택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 사고로 낚싯배에 타고 있던 선원 3명이 경상을 입어 병원에 옮겨졌다.

사고 당시 낚싯배에는 선장 포함 9명이 타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해경은 운항 부주의로 인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당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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