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상차림에 전통주 한잔… 1박 2일 안동 ‘미식 여행’

  • 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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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24일부터 4차례 운영

경북 안동시는 종가와 자연경관 명소를 찾아 전통주, 가양주와 고급 정찬을 즐길 수 있는 미식 여행 상품인 ‘안동 더 다이닝’을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식진흥원, 코레일관광개발과 함께 개발한 이 상품은 다섯 가지 잔을 주제로 1박 2일 동안 안동의 전통주와 주조 문화를 즐길 수 있다. ‘맞이의 잔’은 전통주 미식 여행을 찾은 여행객들을 환영하는 의미를 담아 안동 종가 상차림을 내놓는다. ‘풍류의 잔’은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병산서원과 선성수상길을 따라 안동의 자연경관을 즐길 수 있는 코스다. 대한민국 식품명인의 해설과 함께하는 ‘깊이의 잔’ 코스에서는 안동소주 양조장 견학 등 지역 대표 전통주를 보다 깊이 있게 음미할 수 있다.

가양주 페어링 프로그램과 막걸리 만들기 체험을 할 수 있는 ‘머무는 잔’에 이어 안동 전통 디저트를 맛볼 수 있는 ‘기억의 잔’으로 여행을 마무리한다.

이 상품은 다음 달 24일과 31일, 11월 14일, 11월 21일 등 모두 4차례 운영한다. 참가비 등 자세한 내용은 코레일관광개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안동 더 다이닝’이 미식 관광의 새로운 지평을 열 것으로 기대한다. 이번 여행을 통해 안동 전통주의 매력을 한껏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동 더 다이닝#전통주#가양주#미식 여행#병산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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