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대-순천대 통합대학 새 이름 찾는다

  • 동아일보

국립 목포대와 순천대 통합대학 교명 공모전 포스터. 목포대·순천대 제공

국립대인 목포대와 순천대가 통합대학의 새로운 이름을 찾는다. 목포대와 순천대는 대학통합 추진에 따라 통합대학의 교명을 공모한다고 22일 밝혔다. 양 대학은 지난해 11월 대학통합 추진에 공식 합의했으며 현재 교육부에 제출할 통합 수정 신청서를 작성 중이다.

공모전은 이달 24일부터 다음 달 10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전 국민 누구나 양 대학 홈페이지에 안내된 링크나 QR코드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각 대학 구성원은 ‘별도 구글폼(순천대)’ 또는‘대학 자체 모바일 플랫폼 시스템(목포대)’을 통해서 응모가 가능하다.

제안된 교명은 △내부 구성원 공모안 △전 국민 공모안 △외부 전문가 컨설팅 추천안으로 나눠 심사한다. 내부 공모안은 각 대학이 구성한 교명선정위원회에서 자체 심사하고, 전 국민 공모안과 외부 전문가 추천안은 양 대학 위원이 동수로 참여하는 공동 심사 방식으로 평가한다. 심사 기준은 △통합 상징성 △독창성 △활용성 △전달성 등이며 상표권 침해 등 법적 문제가 있는 명칭은 심사 대상에서 제외된다. 시상 규모는 부문별로 △대상 1명(100만 원) △최우수상 2명(각 50만 원) △우수상 3명(각 20만 원)이며 추첨을 통해 다수의 참가자에게 기프티콘도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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