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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최근 5년간 설·추석 주요범죄 5만여건…교통·폭력범죄↑
뉴스1
업데이트
2025-09-22 10:24
2025년 9월 22일 10시 24분
입력
2025-09-22 09:13
2025년 9월 22일 09시 1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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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 교통·폭력범죄 매년 1000건 안팎 발생
절도·지능범죄 검거율 상대적으로 낮아
경찰청
최근 5년간 설·추석 명절 연휴에 발생한 범죄가 5만 여 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통·폭력범죄가 매년 반복적으로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22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박정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명절 주요 범죄 발생 현황(2020~2025년)’ 통계에 따르면 5년간 설날과 추석에 발생한 주요 범죄 건수는 총 4만 9511건에 달했다.
설 연휴 동안 발생한 범죄는 2020년 4046건에서 2024년 6306건으로 증가했다. 올해 설 연휴에도 6306건이 보고됐다.
추석 연휴에도 매년 수천 건의 범죄가 이어졌다. 2020년 추석 5952건, 2021년 5316건, 2022년 3932건, 2023년 6490건으로 나타났다. 다만 2024년 추석은 경찰청에서 집계가 이뤄지지 않아 통계가 빈칸으로 남았다.
명절에 가장 많이 발생하는 사건…교통·폭력 범죄
유형별로 살펴보면 교통범죄(1만 3233건)와 폭력범죄(1만 1357건)가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는 절도범죄(8046건), 지능범죄(7587건), 강력범죄(895건) 기타범죄(430건) 순이었다.
명절 연휴 범죄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단연 교통범죄였다. 2020년 설 연휴 교통범죄는 1444건으로 같은 해 설날 주요 범죄 발생 건수(4046건)의 3분의 1을 넘겼다. 같은 해 추석에는 1927건이 보고돼 가장 높은 범죄 유형으로 집계됐다.
이후에도 교통범죄는 명절마다 수천 건 단위로 반복됐다. △2021년 설 1213건, 추석 1744건 △2022년 설 911건, 추석 945건 △2023년 설 986건, 추석 1602건 등이다. 올해 설 연휴에도 1341건이 발생했다.
명절 연휴 동안 두드러지는 또 다른 범죄 유형은 폭력범죄다. 경찰청 자료에 따르면 2020년 설 연휴 기간 폭력범죄는 1030건 발생했으며, 같은 해 추석에는 1363건으로 집계됐다. 이후에도 매년 설·추석 모두에서 1000건 안팎으로 발생했다.
설 기준으로는 2021년 833건, 2022년 943건, 2023년 960건, 2025년 1219건이 발생했다. 추석은 2021년 1342건, 2022년 1003건, 2023년 1390건을 기록했다.
명절 절도·지능 범죄 검거율 낮아
경찰청 통계에서 눈에 띄는 부분은 범죄 유형별 검거율의 격차다. 발생대비 검거율을 살펴보면 강력범죄와 폭력범죄, 교통범죄, 기타범죄 등은 80% 이상이었다.
반면 절도범죄(58%)와 지능범죄(51%)로 상대적으로 낮았다. 강력범죄와 교통범죄는 90% 이상, 때로는 100%를 웃도는 검거율을 보였지만, 절도와 지능범죄는 절반에도 못 미치는 경우가 많았다.
2020년 설 연휴 절도범죄 검거율은 38.9%에 불과했다. 2021년 설에도 51.4%, 2023년 44.1%, 2025년 57.9% 등으로 절반을 간신히 넘기는 수준에 머물렀다. 추석 역시 2020년 32.6%, 2022년 41.6% 등 낮은 검거율이 반복됐다.
지능범죄 역시 상황은 크게 다르지 않았다. 설 연휴 기준 2020년 46.7%, 2022년 44.1%, 2025년 59.1%로 집계돼 매년 40~50%대에 머물렀다. 추석 또한 2020년 41.5%, 2022년 48.3%에 그쳤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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