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인천 지자체 첫 ‘국제안전도시’ 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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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조례 제정-프로그램 등 성과

인천 중구는 최근 스웨덴에 본부를 둔 국제안전도시공인센터(ISCCC)로부터 ‘국제안전도시’로 인증을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인천의 10개 기초자치단체 가운데 국제안전도시로 인증받은 곳은 중구가 처음이다.

국제안전도시는 지역사회 구성원이 참여해 일상생활에서 발생하는 사고와 재해 등으로부터 주민 피해를 줄이고 안전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는 도시라는 의미를 갖고 있다. 인증 심사에서 △손상 예방과 안전 증진을 위한 거버넌스 △손상의 원인에 대한 데이터 수집과 분석 △성별, 연령, 환경 등을 포괄하는 프로젝트 △국내외 안전도시 네트워크에 대한 지속적인 참여 등을 중심으로 평가한다. ISCCC에서 5년마다 재인증을 하게 된다.

앞서 구는 2022년 국제안전도시와 관련된 조례를 제정하고 21개 기관과 단체가 참여하는 100여 개에 이르는 안전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구는 이번 인증을 계기로 범죄와 재난, 교통, 안전 등 모든 분야에 걸쳐 체계적인 정책을 추진해 국제안전 기준에 적합한 도시 모델을 구축할 방침이다.

김정헌 중구청장은 “국제안전도시 인증에 그치지 않고 앞으로도 주민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는 도시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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