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OTC장학재단, 31개 고교 JROTC 단원 대상 ‘제4회 JROTC 장학금 수여식’ 개최

  • 동아경제

코멘트
사진=ROTC장학재단 제공
사진=ROTC장학재단 제공
재단법인 ROTC장학재단(이사장 박식순)은 ‘제4회 주니어 ROTC(JROTC) 장학금 수여식’을 열고 전국 31개 고교 JROTC 단원에게 장학증서와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지난 24일 ROTC중앙회관 명예의전당에서 열린 이번 장학금 수여식에는 한국주니어ROTC연맹의 박진서 이사장(15기), 박의승 자문위원장(15기), 이찬우 이사(24기), 이상익 사무총장(15기) 등 임원진이 참석했다. ROTC장학재단에서는 박식순 이사장을 비롯해 원종삼 이사(16기), 한진우 이사(20기·JROTC연맹 이사 겸직), 강박운 상임이사(21기)가 함께 했다.

또 한민고 신병철 교장, 경원고(대구) 김윤기 교장, 인천 송도고 금일철 교장, 영덕고 손동주 교장, 상지미래경영고 이상윤 교감도 참석해 장학생들을 격려했다. 이들은 “JROTC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안보의식·민주시민의식·봉사정신을 고루 갖춘 지역 리더로 성장하고 있다”며 재단의 지속적 지원에 감사를 전했다.

박식순 이사장은 “선배 세대가 6·25전쟁 이후 대한민국을 세계 10대 경제 강국으로 이끈 것처럼 여러분이 통일시대를 여는 주역이 되어 대한민국을 선진국가로 이끌어 주길 바란다”라며 “장학금은 단순한 지원을 넘어 올바른 시민의식과 리더십을 갖춘 인재를 길러내는 미래 투자다. JROTC 장학사업을 정례화하고 학교 현장과 긴밀히 협력해 보편적 리더십 교육 생태계를 확장해 나가겠다”라는 말로 격려사를 전했다.

ROTC장학재단은 1968년 월남전 참전 선배들의 성금으로 출발해 ROTC 후보생과 동문 자녀는 물론 작년부터는 JROTC 학생들에게도 장학금을 수여하고 있다. 청년 인재 양성과 인성·리더십 함양이라는 목적사업을 현장에서 실천하며, 학교-가정-지역사회가 연계된 미래인재 육성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육군학생군사학교 및 각 지역 학군단과의 연계 프로그램, 해외 JROTC 단체와의 교류 등을 통해 글로벌 시야를 갖춘 차세대 인재 양성을 뒷받침하고 있다.

JROTC는 올해 창단예정인 1개교를 포함해 전국 32개 고등학교에서 동아리 형태로 운영되며 △안보교육 △병영체험·안보견학 △민주시민 교육 △리더십·인성교육 △체력단련 △봉사활동 등 균형 잡힌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의 리더십과 공동체성을 키우고 있다.

©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