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군 달성어린이숲도서관을 찾은 어린이들이 1층 키움숲 공간을 둘러보며 걷고 있다. 대구 달성군 제공
대구 달성군은 달성어린이숲도서관이 개관 2개월 만에 방문객 수 13만8000여 명을 돌파했다고 25일 밝혔다. 임시 개관 기간 방문한 2만9000여 명을 포함하면 누적 방문객 수는 16만 명을 훌쩍 넘어섰다.
달성어린이숲도서관은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단위 이용객은 물론이고 타 지역 방문객들도 꾸준히 찾으면서 지역의 새로운 명소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최근에는 경북 성주군의회와 전남 담양군의회, 한국교육개발원, 대구 지역 지자체 도서관 관계자, 일본 규슈산업대 관계자 등 국내외 다양한 기관에서 도서관을 방문해 운영 성과를 직접 확인하고 우수 사례를 벤치마킹하고 있다.
달성어린이숲도서관은 앞으로 아동·영유아 전용 독서 환경 고도화, 지역 특성을 반영한 독서·문화 프로그램 확대, 이용자 중심 편의 시설 개선 등에 주력할 계획이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달성어린이숲도서관은 단순히 책을 읽는 공간을 넘어 아이들의 꿈과 상상력을 키우고 가족 간 교감과 소통이 이뤄지는 맞춤형 교육도시 달성의 상징적 공간”이라며 “아이들이 독서에 흥미를 갖고 사고력을 키울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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