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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인천대교서 실종된 30대, 8시간 만에 해상서 숨진 채 발견
뉴스1
입력
2025-09-25 19:01
2025년 9월 25일 19시 0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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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대교 2012.8.28 뉴스1
인천대교에 차량을 세우고 실종된 30대 운전자가 8시간여 만에 해상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25일 인천해양경찰서에 따르면 해경은 경비함정을 통해 수색하던 도중 이날 오전 11시 58분께 A 씨 시신을 발견했다.
발견 당시 A 씨는 호흡과 맥박이 없는 상태로 현장에서 사망 판정을 받았다.
앞서 이날 오전 3시 33분께 인천대교 상황실로부터 “해상으로 사람이 떨어진 것 같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현장에 출동한 해경은 인천대교 주탑 부근 도로에 정차 중인 차량을 발견했으며 차 안에서는 30대 A 씨의 유서가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 관계자는 “A 씨가 차량 소유주로 확인됐으며 현재까지 범죄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말했다.
인천대교에서는 지난 9일과 22일에도 각각 30대 운전자가 차량을 세우고 바다로 추락해 숨져, 이번이 세 번째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 109 또는 자살예방 SNS상담 ‘마들랜’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인천=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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