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자원 화재 ‘경계’ 경보…위기대응본부 가동

  • 동아일보
  • 입력 2025년 9월 26일 23시 4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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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이 26일 대전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화재 직후 긴급 상황판단회의를 소집해 대응책을 논의하고 있다. 행정안전부 제공
행정안전부가 26일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에서 발생한 화재로 인한 정부 서비스 장애에 대응하기 위해 ‘위기상황대응본부‘를 가동했다.

행안부는 이날 윤호중 장관 주재로 긴급 상황판단회의를 진행하고 위기경보를 ’경계’ 단계로 발령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대국민 안내 메시지를 통해 불편을 최소화하고 업무 연속성 계획에 따라 대응하기로 했다.

아울러 화재로 인해 영향을 받은 정보시스템은 국민신문고, 모바일 공무원증 등으로 장애시스템은 안내 페이지나 메시지, 알림을 통해 알릴 예정이다.

26일 오후 8시20분께 대전 유성구 국가정보자원관리원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화 작업을 하고 있다.   불은 5층 전산실 리튬이온 배터리에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정부 전산자원을 통합 관리하는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화재로 정부 온라인 서비스 70개가 마비됐다. 대전=뉴스1
26일 오후 8시20분께 대전 유성구 국가정보자원관리원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화 작업을 하고 있다. 불은 5층 전산실 리튬이온 배터리에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정부 전산자원을 통합 관리하는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화재로 정부 온라인 서비스 70개가 마비됐다. 대전=뉴스1

26일 오후 8시20분께 대전 유성구 국가정보자원관리원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화 작업을 하고 있다. 불은 5층 전산실 리튬이온 배터리에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정부 전산자원을 통합 관리하는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화재로 정부 온라인 서비스 70개가 마비됐다. 뉴스1
26일 오후 8시20분께 대전 유성구 국가정보자원관리원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화 작업을 하고 있다. 불은 5층 전산실 리튬이온 배터리에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정부 전산자원을 통합 관리하는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화재로 정부 온라인 서비스 70개가 마비됐다. 뉴스1

김민석 국무총리는 대전 국정자원 화재 관련 상황을 보고받고 “전 중앙행정기관은 국가정보 내외부 시스템에 대한 점검 및 상황을 파악하고 정부 및 국민 피해방지에 최선을 다해달라”며 추가 긴급지시를 내렸다.

김 총리는 “행정안전부는 정부 서비스 접속 장애 관련 피해 상황 등을 신속히 파악하여 주요 민원 서비스가 신속히 제공될 수 있도록 조치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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