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진전문대(총장 최재영) 컴퓨터정보계열이 국내외 IT(정보통신) 분야에서 탁월한 취업 성과를 거두며 ‘취업 명문 학과’로서 위상을 확고히 굳히고 있다. 취업률은 2025년 교육부 공시 발표 자료 기준으로 81.9%다. 비수도권 모든 컴퓨터 학과(4년제·전문대 포함) 중에서 압도적인 1위다. 특히 해외 취업 부문이 돋보인다. 지난 17년간 총 625명이 해외에 취업했다. 일본의 글로벌 대기업 소프트뱅크, NTT, 라쿠텐 등에도 161명이 진출하는 성과를 거뒀다.
- 실무 중심의 차별화된 교육과정
컴퓨터정보계열은 실무 맞춤형 교육을 위해 1학년에는 기초과정을 이수한다. 2학년부터는 적성과 진로에 따라 3개 전공 중 하나를 선택해 심화 교육을 받는다. AI소프트웨어과(3년제)
는 AI(인공지능)과 빅데이터 기반 응용소프트웨어 개발 능력을 갖춘 인재를 양성한다. 2025년부터 RISE사업의 ‘D5 연관산업 현장친화형 전문인력 양성사업’에 참여해 ABB(인공지능·빅데이터·블록체인) 분야의 맞춤형 교육 과정을 운영 중이다.
AI게임메타버스과(3년제)는 유니티 게임 엔진을 활용한 2D·3D 게임 개발과 메타버스 콘텐츠 전문가를 양성한다. 2023년 중소벤처기업부의 ‘기술사관 육성사업’에 선정돼 장학금, 특강 등의 지원을 받고 있다. AI글로벌(일본) IT과(3년제)는 일본 취업을 목표로 하는 해외 취업 특화 과정이다. 입학 후 일본어 기초 교육을 무료로 제공한다. 2학년에는 일본어·IT 심화교육, 방학 중에는 ‘일본 현지 학기제 연수’를 통해 어학능력을 극대화한다. 3학년에는 면접 일본어, 취업 컨설팅을 통해 일본 현지 기업 채용 면접회를 3주간 진행한다. 일본 클라우드·IT 인프라 전문기업 ISFNET과의 협약으로 104명이 취업했다.
- 다양한 국고지원사업… 학과 경쟁력 강화
다양한 국고 사업은 컴퓨터정보계열 학생들의 경쟁력을 끌어올리는 마중물이 되고 있다. 혁신융합대학사업(2021∼2026)에는 전국 전문대 중 유일하게 AI 분야에 선정됐다. 연간 11∼12억 원 규모 국비가 지원된다. 반도체 소프트웨어 기술사관 육성사업(2023∼2027)도 대구·경북 지역에서 유일하게 선정됐다. 약 16억 원을 지원 받아 반도체 특화 소프트웨어 인재 양성에 쓰고 있다. 해외취업지원사업(2009∼현재)도 실시하고 있다. 글로벌(일본)IT과 중심의 특강, 면접 연수 등 일본 취업에 특화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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