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행정정보시스템 75개 복구…“복구율 11.6%”

  • 동아일보
  • 입력 2025년 9월 29일 20시 4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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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오전 대전 유성구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현장에서 소방당국 관계자들이 이동하고 있다. 전산 자원을 통합 관리하는 행정안전부 산하 국가정보자원관리원에서 지난 26일 오후 배터리 교체 작업 중 화재가 발생, 정부 온라인 서비스 70개가 마비됐다. 2025.9.27/뉴스1
27일 오전 대전 유성구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현장에서 소방당국 관계자들이 이동하고 있다. 전산 자원을 통합 관리하는 행정안전부 산하 국가정보자원관리원에서 지난 26일 오후 배터리 교체 작업 중 화재가 발생, 정부 온라인 서비스 70개가 마비됐다. 2025.9.27/뉴스1
대전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화재로 멈춘 정부24, 우체국 금융 서비스 등 서비스가 29일 복구되면서 가동을 재개했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기준 화재로 인해 장애가 발생한 정부 시스템 647개 중 75개가 복구됐다. 복구율은 11.6%다.

복구된 시스템은 복구된 시스템은 정부24, 모바일신분증 등 1등급 36개 중 20개가 복구돼 복구율은 55.6%를 기록했다. 우체국 금융 등 2등급은 91개 중 13개가 복구돼 14.3%, 3등급은 291개 중 31개가 복구돼 14.3%를 기록했다. 4등급은 229개 중 11개가 복구돼 복구율 4.8%를 기록했다.

행안부는 전산실에서 전소된 96개 시스템을 대구센터의 민관협력형 클라우드로 이전하기로 했다. 복구까지는 약 4주 정도가 소요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행안부는 나머지 시스템들에 대해서도 서비스가 복구될 때마다 포털 사이트 네이버, 다음을 통해 공지하고, 보도자료를 배포해 국민에게 안내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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