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고용노동부 주관 ‘2025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에서 4년 연속으로 상을 받았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충북 청주시 오스코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시는 일자리 공시제 부문 최우수상, 우수사업 부문 우수상을 동시에 받았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2개 부문을 동시에 수상했고, 일자리 공시제 부문에서는 2022년 이후 3년 만에 다시 최우수상을 받았다.
올해로 14회째를 맞은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은 전국 243개 지자체(광역 17개, 기초 226개)를 대상으로 일자리 정책 성과를 평가해 시상한다. 일자리 공시제 부문은 자치단체가 추진한 연간 일자리 대책과 성과를, 우수사업 부문은 지역 일자리 사업의 창의성과 고용 창출 효과를 기준으로 평가한다.
시는 우주, 바이오헬스, 나노·반도체, 국방, 양자, 로봇 등 6대 전략산업과 연계한 기업 투자 촉진, 청년 맞춤형 취업 창업과 지역 정착 지원, 경력단절여성, 신중년 등 취약계층의 고용 안정 노력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우수사업으로 선정된 대전 정착형 청년일자리 종합프로젝트는 청년이 원하는 일자리와 기업을 연결하는 사업이다. 청년 친화적 채용기업(청끌기업) 발굴 25개 사, 일자리 창출 50명, 청끌페스타 운영 5회 등 성과를 거뒀다. 권경민 시 경제국장은 “시 일자리 정책 우수성이 전국적으로 인정 받으며 4년 연속 수상을 했다”라고 말했다.
김태영 기자 liv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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