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어초-백일홍 등 가을꽃… 돔 식물원서 자태 뽐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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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수피아’서 11월까지 전시

경기 부천시는 원미구 상동 호수공원에 건립한 돔 형태의 대형 식물원인 ‘수피아’에서 11월까지 가을꽃 전시회를 연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는 국화를 비롯해 아스타, 맨드라미, 금어초, 백일홍 등 다양한 가을꽃 15종 3500포기가 전시된다. 식물원 내부는 물론이고 외부에도 가을꽃이 식재돼 화려한 색감과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다.

특히 수피아는 조명시설을 갖추고 있어 매주 금, 토요일 야간에도 개장한다. 오후 6시 반∼10시에 관람할 수 있으며 시 홈페이지에서 예약받는다. 추석 당일을 제외한 연휴 기간에 정상 운영한다. 관람료는 성인 기준 3000원이다.

시가 2022년 문을 연 수피아는 지상 2층 규모(전체 면적 2969㎡)로 관엽원, 화목원, 야자원 등 9개 테마공간에 430여 종(2만8000포기)에 이르는 식물이 자라고 있다. 2층에서 식물원 전체를 내려다보며 산책할 수 있는 길이 190m 규모의 ‘스카이 워크’가 설치돼 있다. 리프트를 설치해 이동에 불편을 겪는 장애인이나 노인 등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쉼터와 북카페 등에서 투명 유리창을 통해 식물을 감상하며 쉬는 것도 가능하다.

#부천시#수피아#가을꽃 전시회#금어초#백일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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