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의 대표 나눔 브랜드인 천원국시는 평일 10개 매장에서 하루 100그릇씩 총 1000그릇의 국수를 제공한다. 서구 제공
광주 서구는 추석 연휴인 10월 7일부터 9일까지 사흘간 농성2동과 금호1동 매장에서 천원국시를 무료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매장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문을 열고 매장별로 하루 100그릇씩 총 600그릇의 국수를 나눈다. 매장 내 나눔 냉장고에서는 식사 대용 즉석식품, 식자재를 무료로 제공한다. 추석 연휴 기간 결식이 우려되는 이웃을 위해 따뜻한 한 끼 나눔에 나서는 것이다.
두 지역은 홀몸노인과 저소득 가구 비율이 높은 곳으로 명절 기간 따뜻한 식사와 생활 지원이 절실한 이웃에게 온기를 전한다. 서구는 설 연휴에도 천원국시 매장을 열어 호응을 얻었다.
천원국시는 서구의 대표 나눔 브랜드로 현재 10개 매장에서 하루 100그릇씩 총 1000그릇의 국수가 제공되고 있다. 천원국시는 지역별 특성에 맞게 소외계층을 챙긴다. 천원국시는 특히 어르신 일자리 창출, 우리밀 소비 촉진, 지역 나눔 문화 확산 등 1석 3조 효과를 거두고 있다.
서구는 추석에 개천절과 한글날 등 공휴일이 이어지면서 연휴가 길어 복지 사각지대 위기 가정을 위한 돌봄 활동을 한층 강화한다. 우리 동네 이웃돌봄단이 추석맞이 안부 확인과 방문 활동을 벌이며 결식 우려 아동에게는 도시락 지원 및 급식카드가 발급된다.
김이강 광주 서구청장은 “추석 명절에도 복지의 빈틈없는 행복공동체를 위해 나눔과 연대의 행정을 펼치겠다”며 “주민 모두가 따뜻하고 행복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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