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옥빈 웨딩사진 공개…비연예인과 내달 결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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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년 10월 1일 11시 0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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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옥빈(38)이 비연예인과 오는 11월 16일 비공개 결혼식을 올린다. 김옥빈은 ‘박쥐’ 등 영화와 드라마에서 활약한 배우로, 결혼 후에도 변함없이 연기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사진=뉴시스, 고스트 스튜디오 제공
배우 김옥빈(38)이 비연예인과 오는 11월 16일 비공개 결혼식을 올린다. 김옥빈은 ‘박쥐’ 등 영화와 드라마에서 활약한 배우로, 결혼 후에도 변함없이 연기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사진=뉴시스, 고스트 스튜디오 제공
배우 김옥빈(38)이 오는 11월 16일 비연예인 남성과 결혼한다.

김옥빈 소속사 고스트 스튜디오는 1일 공식 입장을 통해 “김옥빈 배우가 오는 11월 16일 소중한 인연을 만나 백년가약을 맺는다”고 밝혔다. 이어 “비연예인인 예비 신랑과 양가 가족을 배려해 구체적인 결혼식 장소와 시간 등은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고 전했다.

“결혼식 비공개 예정”…예비 신랑은 누구?

결혼식은 양가 친인척과 가까운 지인들만 참석하는 자리에서 조용히 진행될 예정이다. 소속사는 “새로운 인생의 출발을 앞둔 김옥빈 배우의 앞날에 따뜻한 축복 부탁드린다”며 “앞으로도 배우로서 좋은 모습 보여드릴 것”이라고 했다.

예비 신랑은 비연예인으로, 구체적인 신상은 공개되지 않았다. 연예계에서는 사생활 보호를 위해 비연예인 배우자의 이름·직업을 밝히지 않는 경우가 많다. 이번에도 같은 맥락에서 비공개 방침이 유지되고 있다.

사진=고스트 스튜디오 제공
사진=고스트 스튜디오 제공

김옥빈은 어떤 배우? ‘박쥐’로 시체스영화제 수상

김옥빈은 2005년 영화 ‘여고괴담4-목소리’로 데뷔했다. 2009년 박찬욱 감독의 영화 ‘박쥐’에서 여주인공 태주 역을 맡아 열연했고, 같은 해 제42회 시체스 국제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며 국제적 주목을 받았다.

이후 영화 ‘다세포 소녀(2006)’ ‘고지전(2011)’ ‘소수의견(2015)’ ‘악녀(2017)’, 드라마 ‘아스달 연대기(2019)’ ‘아라문의 검(2023)’ 등 굵직한 작품에 출연했다. 장르를 넘나드는 캐릭터 소화력으로 충무로와 안방극장을 오가며 입지를 굳혔다.

김옥빈은 액션, 사극, 멜로 등 다양한 장르에서 주연을 맡으며 실험적이고 강렬한 캐릭터로 자신만의 연기 세계를 구축했다. 결혼 이후에도 활발한 활동이 이어질지 관심이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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