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어르신돌봄종사자 종합지원센터, ‘요양보호사 인식개선 캠페인’ 성료

  • 동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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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서울시 어르신돌봄종사자 종합지원센터 제공
사진= 서울시 어르신돌봄종사자 종합지원센터 제공
서울시 어르신돌봄종사자 종합지원센터(센터장 유성희, 이하 센터)는 지난 달 30일 마로니에공원 광장에서 ‘2025 요양보호사 인식개선 캠페인-내일의 나를 돌보는 요양보호사’ 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지역사회에서 어르신의 일상 지원, 건강 관리, 정서적 지지까지 담당하는 요양보호사의 전문성과 가치를 알리고, 시민과 함께 존중과 공감의 돌봄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는 약 300여 명의 시민과 요양보호사가 함께 참여해 따뜻한 돌봄의 가치를 나누었다.

행사 현장에는 △노인생애체험 △돌봄 인형 키링 만들기 △OX 퀴즈 △좋은 돌봄 메시지 작성 △요양보호사 응원메시지 등 체험형 부스와 다양한 내용의 부스가 운영됐다. 또 대한노인회 노인생애체험센터, 서울광역치매센터, 전국요양보호사협회, 전국방문간호사협회, 서울근로자건강센터, 한국회상요법학회 등 유관기관도 참여해 치매 예방, 건강 상담, 돌봄 서비스 안내 등 유익한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이와 더불어 서울적십자병원 의료진도 현장에 상주하며 응급상황에 대비한 의료 지원을 담당해 행사의 안전성을 더했다.

전국요양보호사협회 부스에 마련된 ‘응원메시지’에는 시민들의 따뜻한 한마디가 빼곡히 채워져, 현장에 있던 요양보호사들에게 큰 감동과 격려가 됐다. 또한 시민들은 부스를 돌며 스탬프를 모아 종로노인종합복지관이 운영하는 실버 카페에서 커피를 제공받는 특별한 경험을 즐겼다.

이날 개회식에서 유성희 센터장은 “요양보호사는 지역사회 돌봄의 핵심 주체로서 우리 모두의 삶과 미래를 지켜가는 소중한 동반자”라며, “오늘 이 캠페인이 요양보호사라는 직업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존중과 연대의 문화가 확산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행사는 폐회식을 끝으로 마무리됐으며, 이어 요양보호사와 자원봉사자들은 혜화역 일대에서 줍기 활동을 펼쳐 지역 환경 정화에도 앞장섰다.

한편 서울시 어르신돌봄종사자 종합지원센터는 서울 시민의 행복한 노후와 좋은 돌봄 좋은 일자리 확산에 기여하고자 11만여 명의 서울 지역 장기요양요원을 대상으로 장기요양요원의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건강 증진 프로그램, 인식 개선 캠페인, 노동 상담 등 좋은 돌봄의 사회적 확산을 위해 활동하고 있는 국내 제1호 장기요양요원지원센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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