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등 14개 공항 노동자 파업 잠깐 멈춤…인천은 계속

  • 뉴시스(신문)

코멘트

정부와 관계기관 대처 없을 시 15일 다시 총파업

개천절이자 추석 연휴 첫 날인 3일 인천국제공항 출국장에서 여행객들이 출국 수속을 밟고 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올 추석연휴 기간 총 이용객 245만3000명, 하루평균 이용객 22만3000명이 될 것으로 전망했으며 출발 여객이 가장 많은 날은 3일 12만9000명으로 예측했다. 2025.10.03 [서울=뉴시스] 김
개천절이자 추석 연휴 첫 날인 3일 인천국제공항 출국장에서 여행객들이 출국 수속을 밟고 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올 추석연휴 기간 총 이용객 245만3000명, 하루평균 이용객 22만3000명이 될 것으로 전망했으며 출발 여객이 가장 많은 날은 3일 12만9000명으로 예측했다. 2025.10.03 [서울=뉴시스] 김
[서울=뉴시스]한이재 기자 = 인천국제공항을 제외한 전국 14개 공항 노동자들이 파업을 중단하고 현장에 복귀하기로 했다.

전국공항노동자연대는 4일 보도자료를 통해 “4일부터 대통령실이 한국공항공사와 면담할 예정인 14일까지 현장에 복귀한다”며 “정부와 관계기관의 책임있는 대처가 없을 시 15일 다시 총파업에 돌입할 것”이라 밝혔다.

이들은 준법투쟁으로써 공항 방문객 등을 향해 피켓시위로 파업 취지를 알리는 활동을 이어갈 방침이다.

반면 인천국제공항 노동자들이 속한 공공운수노조 인천공항지역지부는 이번 연휴기간 전면파업을 이어간다.

전국공항노동자연대는 지난 1일 오전 6시께부터 전면파업에 돌입한 바 있다. 이들은 연속야간노동, 인력쥐어짜기, 낙착률 등의 문제를 해결하라고 요구했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댓글 0

오늘의 추천영상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