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별 떨어진 낙성대서 기리는 강감찬 정신

  • 동아일보

2025 관악강감찬축제 개최

지난달 26일 2025 관악강감찬축제 사전홍보 이벤트가 박준희 관악구청장(뒷줄 오른쪽에서 여섯 번째)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관악구 제공
지난달 26일 2025 관악강감찬축제 사전홍보 이벤트가 박준희 관악구청장(뒷줄 오른쪽에서 여섯 번째)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관악구 제공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17일(금)∼19일(일) 낙성대공원 일대에서 ‘2025 관악강감찬축제’를 연다. 관악강감찬축제는 귀주대첩의 영웅인 강감찬(948∼1031)의 호국정신을 기리는 역사문화축제.

올해 축제 주제는 ‘시민 강감찬’으로, 강감찬 장군을 오늘날 시민 속에서 함께 살아가는 ‘시민’으로 재조명한다. 17일 오전에는 낙성대공원 안국사에서 열리는 ‘강감찬 장군 추모제향’으로 축제의 포문을 연다.

18일부터는 주민들이 참여하는 상설 프로그램이 본격 시작된다. 관악구 대표 맛집 메뉴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먹거리 프로그램 ‘고려장터’가 대표적. 귀주대첩에 사용된 무기 ‘검차’와 ‘팔우노’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친환경 놀이활동 ‘별의별 놀이터’ 등이 마련된다. 오후 2시 대광장 본 무대에선 가요제인 ‘시민 풍류제’가 열린다. 오후 7시에는 강감찬 장군의 일생을 극화한 뮤지컬 공연이 펼쳐진다.

19일에는 고려 역사를 톺아보는 ‘강감찬 토크쇼’ ‘강감찬 퀴즈쇼’가 열린다.

박 구청장은 “서울 대표 예비 문화관광축제의 명성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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