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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이상하게 복권 사고 싶었다”…복권 1·2등 당첨 ‘21억 대박’
뉴시스(신문)
입력
2025-11-05 01:48
2025년 11월 5일 01시 4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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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어느 날 이상하게 복권을 사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구매한 복권이 20억원에 당첨됐다는 사연이 알려졌다.
4일 복권 수탁 사업자 동행복권 홈페이지에는 제284회 연금복권720+ 1등 당첨자의 인터뷰가 공개됐다.
당첨자 A씨는 어느 날 이상하게 복권을 사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한다. 이어 그는 무작정 복권판매점을 방문해서 로또와 연금복권을 함께 구매했다. 그 곳이 전남 고흥군 우주항공로의 한 복권판매점이었다.
며칠 뒤 집에서 구매한 복권들을 QR코드로 확인하던 중, 연금복권에서 1등에 당첨된 것을 발견했다.
A씨는 “순간 너무 놀라서 몇 번을 다시 확인했을 정도로 믿기지 않았다”라며 “지금도 실감이 나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설마 내가 당첨되겠어?’라는 마음으로 복권을 재미 삼아 구매해 왔다고 한다.
그는 “이렇게 큰 행운이 찾아와 너무 감사하고 행복하다”라고 밝혔다.
A씨는 “아직은 실감이 나지 않아서 당첨금을 어떻게 사용할지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지는 못했다”라고 덧붙였다.
연금복권 720+는 조 번호와 숫자 6자리를 포함한 총 7자리를 맞춰야 한다.
1등은 20년간 매달 700만원씩, 2등은 10년간 매달 100만원씩 당첨금을 수령하게 되는데, 연금복권 1등과 2등에 동시 당첨된 A씨는 향후 20년간 총 21억원이 넘는 금액을 받게 된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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