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물류센터서 화재…소방 대응2단계, 확산 차단 중

  • 뉴스1
  • 입력 2025년 11월 15일 08시 32분


건물 내 상주직원 없어 인명피해 없는 듯
진화 위해 경기·세종지역서도 소방차 동원

ⓒ News1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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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오전 6시 8분께 충남 천안시 동남구 용정리 이랜드패션 물류센터에서 불이 나 소방 당국이 진화 중이다.

천안동남소방서 등에 따르면 소방 당국은 이날 오전 7시 1분께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소방 인력 129명, 소방차 63대를 투입해 확산 차단 중이다.

대응 2단계는 8∼14개 소방서에서 51∼80대의 장비를 동원하는 경보령이다.

소방 당국이 확인한 바에 따르면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으며 화재 당시 건물 내부에 상주 직원도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물류센터 4층에서 시작된 불은 아래층으로 확산 중인 것으로 전해졌으며 대응 3단계 발령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은 화재 진압을 위해 소방청과 인근 경기도 세종지역에서도 소방차가 동원됐다고 밝혔다.

천안시는 긴급재난 문자를 보내고 ‘인근 주민은 사고지점에서 먼 곳으로 이동하고 차량은 우회해달라’ 당부했다.

(천안=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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