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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주가조작 의혹’ 웰바이오텍 회장 구속영장 기각…法 “주요 혐의 소명 안돼”
뉴시스(신문)
입력
2025-11-16 07:21
2025년 11월 16일 07시 2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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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시장법 위반 혐의…지난 13일 체포영장 집행
‘우크라 재건’ 삼부토건 비슷하게 주가 끌어올려
특검 “추가 수사 이후 영장 재청구 여부 결정”
21일 서울 강남구 웰바이오텍 사무실 앞에 취재진이 대기하고 있다. 2025.08.21 뉴시스
김건희 특검팀(특별검사 민중기)이 삼부토건과 같이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에 참여할 것처럼 거짓 홍보를 해 주가를 끌어올린 의혹을 받는 웰바이오텍 회장에 대한 신병 확보에 나섰지만 법원이 받아들이지 않았다.
1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은 자본시장법 위반 등 혐의를 받는 양모 웰바이오텍 회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법원은 “주요 혐의의 피의자 관여 여부, 이익 귀속 등에 대해 구속할 정도로 소명되지 않았다”며 “도주 및 증거인멸의 정도도 구속할 정도의 구체성이 부족하다. 현재로서는 불구속 수사의 원칙이 지켜질 필요가 있다”고 기각 사유를 밝혔다.
양 회장은 삼부토건과 유사한 방식으로 2023년 5월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에 참여할 것처럼 투자자를 속여 주가를 끌어올린 혐의를 받는다.
삼부토건 주가조작 의혹이란 지난 2023년 5월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을 추진할 역량과 의지가 없으면서도 사업을 진행할 것처럼 투자자들을 속여 주가를 띄우는 방식으로 경영진들이 막대한 수익을 얻었다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특검은 비슷한 시기 웰바이오텍도 우크라이나 재건주로 분류돼 주가가 급등했고, 그 무렵 경영진들이 전환사채(CB)를 발행하고 매각해 수백억원 상당의 시세차익을 봤다고 의심하고 있다.
특검은 소환 통보를 하더라도 출석에 불응하고, 도주할 우려가 높다고 판단해 지난 13일 양 회장에 대한 체포영장을 집행했다.
앞서 지난달 29일 구속된 구세현 전 웰바이오텍 대표이사는 주가조작 의혹의 그림자 실세로 지목된 이기훈씨를 도왔다는 범인도피 등의 혐의도 추가로 받았는데, 양 회장은 이와 관련한 혐의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특검은 향후 추가 수사를 통해 구속영장 재청구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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