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림 새마을운동중앙회장(왼쪽 다섯번째)과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왼쪽 여섯번째) 등 내빈이 기념 촬영하는 모습. 새마을운동중앙회 제공
새마을운동중앙회가 부산 영화의전당에서 ‘함께 새마을, 미래로·세계로’를 주제로 2025 전국새마을지도자대회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새마을운동중앙회가 주최하고 부산광역시새마을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새마을지도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한자리에 모여 화합과 결속을 다지는 소통의 장으로 마련됐다.
자리에는 김광림 새마을운동중앙회장,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 새마을지도자, 주한대사 등 7000여 명이 참석했다.
대회는 2025년 활동 영상 상영, 김광림 새마을운동중앙회장 대회사, 유공자 포상,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 축사, 퍼포먼스, 새마을 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또한 새마을운동을 위해 헌신한 공로로 양윤호 새마을지도자중앙협의회장 등 20명이 시도를 대표해 새마을운동 포상을 받았다.
김광림 새마을운동중앙회장은 대회사에서 “새마을운동은 지난 55년 동안 절망을 희망으로, 빈곤을 번영으로 바꾼 불멸의 시대정신”이라며 “180만 새마을 가족이 한마음으로 나아간다면 인류가 함께 번영하는 상생의 시대를 반드시 실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올해로 55주년을 맞는 새마을운동은 2025년 ‘녹색·건강·문화 새마을운동’ 세 가지 중점 과제를 중심으로 지속 가능한 공동체 조성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기후 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녹색 새마을운동’, 안전하고 편안한 공동체를 조성을 위한 ‘건강 새마을운동’, 여유롭고 품격 있는 삶을 위한 ‘문화 새마을운동’을 추진하며 지역과 세대를 아우르는 활기차고 따뜻한 공동체 구현에 앞장서고 있다.
지희수 기자 heesuj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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