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오전 1시 35분경 평택시 진위면의 한 단독주택에서 불이 났다.
경기 평택의 한 단독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해 80대 남성이 사망했다. 이 남성은 아내를 먼저 대피시킨 뒤 자신은 빠져나오지 못한 것으로 파악됐다.
29일 경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 35분경 평택시 진위면의 한 단독주택에서 불이 났다. 소방 당국은 ‘주택 보일러실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거주자의 신고에 따라 현장으로 출동했다.
당국은 진화 과정에서 오전 2시 30분경 사망한 80대 남성 1명을 발견했다. 이 남성은 화재를 인지한 뒤 자고 있던 아내를 깨워 먼저 밖으로 대피시킨 것으로 전해졌다.
당국은 인력 69명, 장비 23대를 투입해 신고 접수로부터 약 1시간 20분이 지난 오전 2시 55분경 큰불을 잡은 데 이어 오전 4시 50분경 불을 완전히 껐다. 관계 당국은 자세한 화재 원인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정봉오 기자 bong0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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