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서울 시내의 한 쿠팡 차고지 모습. 뉴시스
더불어민주당에서 제명된 김병기 전 원내대표의 쿠팡 인사개입 의혹 등을 수사 중인 경찰이 쿠팡 본사 등에 대한 강제수사에 착수했다.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는 29일 “김 전 원내대표의 쿠팡에 대한 업무방해 혐의 관련 자료확보를 위해 이날 오전 9시 40분부터 쿠팡 본사 사무실 등 2개소에 대한 압수수색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전 원내대표는 지난해 9월 박대준 당시 쿠팡 대표로부터 서울 여의도의 한 호텔에서 고가 오찬을 대접받고 보좌관 출신 쿠팡 직원의 인사상 불이익을 청탁했다는 혐의(청탁금지법 위반 등)를 받고 있다.
경찰은 앞서 8일 박 전 대표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를 진행한 바 있다.
최재호 기자 cjh122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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