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서울헬스쇼]
매주 목요일 ‘운동하는 서울광장’ 운영
13∼15일 서울 중구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에서 열리는 ‘2025 서울헬스쇼’에서는 최근 러닝 열풍에 발맞춰 시민 러너들을 위한 러닝 관련 행사도 열린다.
15일 오후 3시부터 약 2시간 동안 러닝 기초 강의를 듣고 셔틀런(왕복달리기)을 체험할 수 있다. 먼저 참가자들은 무대 위 러닝 전문 강사의 지도에 따라 스쾃, 플랭크, 팔굽혀펴기 등 전신 스트레칭과 워밍업 동작을 하며 몸을 풀게 된다. 이어 러닝 자세와 호흡 등 기본기를 다지는 20분간의 강의를 듣고, 신나는 음악에 맞춰 약 30분간 고강도 유산소 운동을 함께한다.
이 과정에서 러닝 동호회 팀원들이 일일 강사로 참여해 참가자 곁에서 러닝 자세를 교정하고 안전한 운동을 도울 예정이다. 마지막에는 회복 운동과 쿨다운 방법까지 알려주는 등 운동의 마무리까지 지도한다. 이 행사는 서울시가 매주 목요일 진행하는 ‘운동하는 서울광장’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참가 절차나 참가비는 없다. 현장에서 바로 함께하면 된다.
행사 첫날인 13일에는 ‘직장인 단체 줄넘기’와 ‘도심 속 선셋 요가’ ‘도심 속 릴랙스 불멍 타임’이, 둘째 날인 14일에는 개그우먼 김혜선 씨가 진행하는 점핑머신 체험 프로그램과 ‘재키사이클 스피닝 체험’이 진행된다.
동아일보와 서울시가 공동 주최하는 ‘7979 서울 러닝크루’도 이번 주부터 운영을 시작한다. 10일부터 10월 30일까지 30주간이다. ‘7979’는 ‘오후 7시부터 9시까지(79) 도심 속 달리는 친구(79)’라는 의미다. 올해는 청계광장, 반포한강공원, 여의도공원 등 세 곳에서 수준별 코스로 운영된다.
송진호 기자 jin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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