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성 소속사 “비연예인과 혼인신고설, 공식 입장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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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년 8월 5일 10시 2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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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우성(52)의 혼인신고설에 대해 소속사는 “사생활”이라며 함구했다. 뉴스1DB
배우 정우성(52)의 혼인신고설에 대해 소속사는 “사생활”이라며 함구했다. 뉴스1DB

배우 정우성(52)이 교제 중인 여성과 혼인신고를 마쳤다는 보도에 대해 소속사가 “사생활”이라는 이유로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정우성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는 5일 “정우성 배우와 관련된 보도는 개인의 사적인 영역으로, 회사 차원에서 공식 입장을 드릴 수 없는 점 양해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배우 개인사와 관련한 과도한 관심과 추측은 자제해 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 정우성 연이은 사생활 논란… 소속사 “확인 불가”

앞서 이날 한 매체는 정우성 측근의 말을 인용해 “정우성이 여자친구와 최근 혼인신고를 마쳤다”고 보도했다.

정우성은 지난해 11월 모델 문가비가 낳은 아들의 친부라는 사실을 인정하며 “양육 방식에 대해 최선의 방향으로 논의 중이며 아버지로서 끝까지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후 오랜 기간 교제해온 비연예인 여자친구가 있다는 보도까지 이어졌지만, 소속사는 당시에도 “배우 개인 사생활이라 확인 불가하다”는 입장을 유지했다.
정우성은 지난해 11월 모델 문가비가 낳은 아들의 친부라는 사실을 인정했다.
정우성은 지난해 11월 모델 문가비가 낳은 아들의 친부라는 사실을 인정했다.

■ ‘노코멘트’ 전략…논란 확산 방지 vs 문제 회피


업계 관계자들은 정우성 소속사의 이번 대응을 “불필요한 논란 확산을 막기 위한 전략”으로 본다.

한 방송 관계자는 “사실 여부를 확인해주는 순간 더 많은 뒷얘기와 후속 취재가 따라붙는다”며 “결국 ‘노코멘트’가 배우 이미지 관리와 논란 소멸에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말했다.

다만 대중의 확인 욕구가 강한 사안에서는 장기 침묵이 오히려 부정적인 이미지를 만들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PR업계 한 관계자는 “결혼은 단순한 스캔들이 아니기 때문에, 궁금증을 방치하면 여론 피로도가 쌓인다”며 “필요하다면 사생활을 존중받으면서도 루머를 정리할 최소한의 멘트가 필요할 수 있다”고 말했다.

#정우성#소속사#스캔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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