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세종자원순환축제’ 개최
나눔장터-골든벨 등 행사 다양
세종시는 27일 세종호수공원 중앙광장 일원에서 ‘제7회 세종자원순환축제’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한 번 쓰면 멈춤, 다시 쓰면 순환’을 주제로, 자원순환의 중요성을 시민과 공유하고 생활 속 실천을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 첫날 기념식에서는 ‘자원순환도시 세종 선언문’ 낭독으로 자원순환 실천 의지를 다지고 유공자 표창과 자원순환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행사장에서는 자원순환의 가치를 실천하는 나눔장터 70개 팀과 다회용 컵 사용 체험을 비롯한 자원순환·새활용(업사이클링) 체험·홍보 부스 40개가 운영될 예정이다. 또 생활 속 자원순환 상식을 퀴즈로 배우는 ‘도전 자원순환 골든벨’, 환경을 주제로 한 ‘청소년 사생대회’, 분리배출 낚시놀이 등으로 꾸며진 ‘자원순환 놀이마당’ 등 다양한 행사를 만나볼 수 있다.
고품질 재활용품의 올바른 분리배출 문화 확산을 위해 운영 중인 ‘자원순환 이응가게’도 축제 당일 현장에서 운영된다. 이곳에 깨끗하게 분리한 플라스틱, 캔, 종이팩 등을 가져가면 품목별 kg당 100원에서 600원까지 세종시티앱 포인트로 적립 받을 수 있다.
권영석 환경녹지국장은 “올해로 7번째를 맞이한 세종자원순환축제를 통해 시민 모두가 생활 속 작은 실천으로 지구를 지키는 자원순환 문화 확산에 동참하길 바란다”며 “세종시가 자원순환 선도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정훈 기자 jh8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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