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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배드민턴 안세영, 인도오픈 4강 안착…두 대회 연속 우승 청신호
뉴시스(신문)
입력
2025-01-17 20:00
2025년 1월 17일 20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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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분만 여지아민 2-0 완파
여복 공희용·김혜정도 4강행
AP뉴시스
배드민턴 여자 단식 세계랭킹 1위 안세영(삼성생명)이 인도 오픈 준결승에 올랐다.
안세영은 17일(한국 시간)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2025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 투어 슈퍼 750 인도 오픈 여자 단식 8강전에서 세계랭킹 13위 여지아민(싱가포르)을 2-0(21-11 21-12)으로 완파했다.
36분 만에 4강행 티켓을 거머쥔 안세영은 말레이시아 오픈 우승에 이어 2개 대회 연속 정상 등극을 노린다.
지난주 말레이오픈 여자 단식 결승에서 세계랭킹 2위 왕즈이(중국)를 2-0으로 꺾고 새해 첫 국제대회를 우승으로 장식한 바 있다.
안세영은 세계랭킹 5위 그레고리아 마리스카 툰중(인도네시아)-세계 16위 푸살라 신두(인도)의 경기 승자와 18일 준결승전에서 격돌한다.
여자 복식에서는 집안싸움에서 이긴 공희용(전북은행)-김혜정(삼성생명) 조가 준결승 진출권을 획득했다.
세계랭킹 49위 공희용-김혜정은 세계 1위 이소희(인천국제공항)-백하나(MG새마을금고) 조와의 8강전에서 접전 끝에 2-1(21-23 21-19 21-18) 역전승을 일궜다.
말레이시아 오픈 남자복식에서 우승한 서승재-김원호(이상 삼성생명) 조와 진용(요넥스)-강민혁(삼성생명) 조도 이번 대회 4강 진출에 도전한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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