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메 토시로 S-league 사무총장, 송민 코리아서프리그 대표, 호소카와 테츠오 JPSA 회장이 22일 아시아 챌린지 국제서핑 대회의 한국 개최에 합의한 뒤 기념 촬영을 했다. 코리아서프리그 제공
국내 최초의 본격적인 국제 서핑 대회인 ‘아시아 챌린지(Asia Challenge) 국제 서핑 대회’가 올해 한국에서 열린다.
송민 코리아서프리그(KSSL) 대표와 호소카와 테츠오 일본프로서핑연맹(JPSA) 회장, 구메 토시로 일본 S-League 사무총장은 22일 일본 도쿄에서 만나 한일간 프로 서핑 발전 및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회동에서 세 단체는 아시아 서핑 시장의 성장과 교류 확대를 위한 협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그 첫 번째 프로젝트로 올해 한국에서 아시아 챌린지 국제 서핑 대회를 개최하기로 확정했다.
‘아시아 챌린지’는 한국에서 열리는 최초의 본격적인 국제 서핑 대회로 아시아 전역의 선수들이 경쟁할 수 있는 무대를 마련하는 것이 목표다. 또 단순한 스포츠 이벤트를 넘어 한일 간 공공 무역과 스포츠를 통한 젊은 세대들의 교류 활성화도 도모한다.
송민 대표는 “한국과 일본이 함께 만드는 이 대회가 아시아 서핑 발전을 위한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특히 스포츠를 매개로 한 국제 교류는 젊은 세대가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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