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9회 슈퍼볼, 미국 내 평균 시청자 1억2770만명…역대 최다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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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프타임 공연은 평균 1억3350만명

AP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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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풋볼(NFL) 필라델피아 이글스의 우승으로 끝난 제59회 슈퍼볼이 평균 시청자 역대 최고 기록을 세웠다.

미국 매체 ‘ESPN’은 12일(한국 시간) “제59회 슈퍼볼은 미국 내 TV와 스트리밍 플랫폼을 통해 평균 시청자 1억2770만명을 기록하며 역대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고 조명했다.

이어 “이번 경기는 ‘폭스’, ‘폭스 데포르테스’, ‘텔레문도’ 등 TV 채널과 ‘투비’를 비롯한 여러 NFL 디지털 플랫폼을 통해 중계됐다. 이는 작년보다 3% 증가한 수치”라고 설명했다.

매체에 따르면 제59회 슈퍼볼은 지난해 캔자스시티가 샌프란시스코 포티나이너스를 연장전 끝에 25-22로 꺾은 제58회 슈퍼볼(평균 시청자 1억2370만명)보다 400만명 많은 평균 시청자를 기록했다.

‘ESPN’은 “올해 슈퍼볼 평균 시청자의 증가는 집계 방식 변화 때문일 수 있다. ‘닐슨(시청률 조사 기업)’이 하와이와 알래스카를 제외한 모든 주에서 시청률을 집계한 건 이번이 처음”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래퍼 켄드릭 라마가 나선 하프타임 공연은 평균 시청자 1억3350만명까지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0일 미국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의 시저스 슈퍼돔에서 제59회 슈퍼볼이 열렸다.

‘내셔널 풋볼 콘퍼런스(NFC)’ 우승팀 필라델피아가 ‘아메리칸 풋볼 콘퍼런스(AFC)’ 우승팀 캔자스시티 치프스를 40-22로 꺾고 2018년 이후 7년 만에 ‘빈스 롬바르디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미국 최고의 인기 스포츠 NFL의 챔피언을 가리는 슈퍼볼답게, 제59회 대회는 역대 최고 평균 시청자를 기록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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