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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점프 실수’ 피겨 차준환, 사대륙선수권 쇼트 4위…프리서 메달 도전
뉴시스(신문)
입력
2025-02-20 22:40
2025년 2월 20일 22시 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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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차준환이 20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린 2025 국제빙상연맹(ISU) 4대륙 피겨스케이팅 선수권대회 남자 싱글 쇼트 프로그램에 출전해 연기를 선보이고 있다. 2025.02.20. 뉴시스
한국 피겨스케이팅 남자 싱글 간판 차준환(고려대)이 안방에서 열린 2025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사대륙선수권대회 쇼트프로그램에서 4위에 올랐다.
차준환은 20일 서울 양천구 목동 실내빙상장에서 열린 2025 ISU 피겨스케이팅 사대륙선수권대회 남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기술점수(TES) 37.43점, 예술점수(PCS) 41.81점을 합해 79.24점을 획득, 전체 22명 중 4위에 올랐다.
이날 점수는 2023년 월드 팀 트로피에서 작성한 ISU 공인 개인 최고점인 101.33점에 크게 못 미쳤다. 지난 14일 폐막한 2025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에서 작성한 94.09점보다도 14.85점 모자란 점수였다.
점프 실수가 나오며 아쉬운 점수를 받았지만, 여전히 메달권이다. 차준환과 79.84점으로 3위인 도모노 가즈키(일본)는 불과 0.6점 차다.
2025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 동메달리스트인 샤이도로프 미하일(카자흐스탄)이 94.73점으로 1위에 올랐다. 미국의 지미 마가 82.52점으로 뒤를 이었다.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수확하며 상승세를 자랑한 차준환은 지난 14일 귀국해 쉴 틈 없이 사대륙선수권을 준비했다.
체력적 부담 속에 쇼트프로그램 4위가 된 차준환은 22일 벌어지는 프리스케이팅에서 만회를 노린다.
22명 중 21번째로 빙판 위에 선 차준환은 쇼트프로그램 배경 음악인 이매진 드래건스의 ‘내추럴(Natural)’에 맞춰 연기를 시작했다.
차준환은 첫 과제인 쿼드러플 살코를 시도했으나 도약에서 흔들리는 바람에 2회전으로만 처리했다.
피겨 시니어 쇼트프로그램에서는 3회전 이상의 단독 점프와 악셀 단독 점프, 두 개의 점프를 연결해 뛰는 콤비네이션 점프를 수행해야 하는데, 살코를 2회전으로 뛴 탓에 해당 과제에서 ‘0점’을 받았다.
쿼드러플 살코의 기본점은 9.70이고, 완벽하게 수행할 경우 수행점수(GOE)도 추가로 받는다. 이를 2회전으로 뛴 탓에 모두 점수를 받지 못했다.
숨을 고른 차준환은 트리프 러츠-트리플 루프 콤비네이션 점프는 깔끔하게 뛰어 GOE 1.10점을 챙겼다.
플라잉 카멜 악셀을 최고 난도인 레벨4로 수행한 차준환은 10%의 가산점이 붙는 연기 후반부에 트리플 악셀을 완벽하게 소화, 기본점 8.80점에 GOE 1.49점을 수확했다.
체인지 풋 싯스핀과 스텝 시퀀스도 모두 레벨4로 연기했다.
하지만 마지막 과제인 체인지 풋 콤비네이션 스핀에서 자세가 흐트러지며 레벨2를 받는데 그쳤다.
유럽을 제외하고 아시아, 아메리카, 오세아니아, 아프리카 등 4개 대륙 선수가 경쟁하는 메이저 대회인 사대륙선수권대회에서 차준환은 2022년 금메달, 2024년 동메달을 땄다.
차준환은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에서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남자 싱글 은메달리스트인 가기야마 유마를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지만, 일주일 만에 나선 사대륙선수권대회에서는 실수로 아쉬움을 삼켰다.
함께 출전한 김현겸(고려대 입학 예정)은 TES 38.89점, PCS 34.73점을 합해 73.62점을 받아 8위에 자리했다.
이번 대회 출전 자격을 확보했던 이시형(고려대)은 왼쪽 어깨 부상으로 기권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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