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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쓰러진 신인류’ 샌안토니오 웸반야마, 심부정맥 혈전증 ‘시즌 아웃’
뉴시스(신문)
입력
2025-02-21 15:37
2025년 2월 21일 15시 3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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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스타전 이후 부상 발견
AP=뉴시스
미국프로농구(NBA) 샌안토니오 스퍼스 빅터 웸반야마가 오른쪽 어깨 심부정맥 혈전증 진단을 받고 시즌 아웃됐다.
샌안토니오는 21일(한국 시간) “오늘 웸반야마가 오른 어깨 심부정맥 혈전증 진단을 받았다. 부상은 올스타전 이후 구단에 복귀했을 때 발견됐다”고 발표했다.
이어 “웸반야마는 남은 2024~2025시즌 NBA 정규리그 동안 결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구단은 적절한 시기에 부상 상태를 업데이트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프랑스 출신 포워드 웸반야마는 2023~2024시즌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샌안토니오에 입단하며 NBA에 입성했다.
그는 지난 시즌 평균 29.7분 21.4점 10.6리바운드 3.9가로채기 등을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올 시즌은 평균 33.2분 24.3점 11리바운드 3.7가로채기 등으로 한층 성장한 모습을 보여줬다.
농구팬들은 혜성처럼 등장한 웸반야마를 ‘외계인’, ‘신인류’라는 근사한 별명으로 불렀다.
그랬던 웸반야마가 갑작스러운 심부정맥 혈전증 진단을 받으면서 결국 시즌 아웃되고 말았다.
미국 매체 ‘ESPN’은 “샌안토니오는 2025~2026시즌 시작 전 웸반야마가 완치할 거라 낙관하고 있다. 웸반야마의 이탈은 올 시즌 샌안토니오에 있어 두 번째 치명적인 손실”이라고 전했다.
한편 샌안토니오는 현재 정규리그 24승 29패로 서부 콘퍼런스 12위를 달리고 있다.
플레이오프 진출을 위해 남은 시즌 순위 반등이 절실한 상황이다.
샌안토니오는 오는 22일 무디 센터로 디트로이트 피스톤스를 불러들여 2연승에 도전한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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