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리그 5호 도움’에… PSG, 23경기 연속 무패

  • 동아일보
  • 입력 2025년 2월 24일 12시 2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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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도 풀타임 뛰며 팀 승리 도와

파리생제르맹(PSG)의 이강인(오른쪽)이 24일 프랑스 리옹의 그루파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시즌 프랑스 리그1 올랭피크 리옹과 방문 경기에서 후반 40분 팀의 결승골이 된 세 번째 골을 도운 뒤 동료들과 함께 기뻐하고 있다. PSG가 3-2로 이겼다. 리옹=AP 뉴시스
파리생제르맹(PSG·프랑스) 이강인(24)이 결승골을 도우며 팀의 리그 23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이끌었다.

PSG는 24일 프랑스 리옹의 그루파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시즌 프랑스 리그1 올랭피크 리옹과 방문 경기에서 3-2로 이겼다. 벤치에서 지켜보던 이강인은 팀이 2-0으로 이기고 있던 후반 29분 교체 투입돼 11분 만에 도움을 기록했다. 후반 40분 페널티 지역 정면에서 공을 받은 이강인은 오른쪽으로 쇄도하는 아슈라프 하키미에게 연결해 상대 골망을 흔들게 했다.

PSG는 후반 추가 시간에 리옹에 골을 내주는 등 이날 두 골을 허용해 이강인이 도운 PSG의 세 번째 골이 결승 골이 됐다. 이로써 이강인은 이번 시즌 리그에서 5번째 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결승 골을 도왔다. 앞서 2일 브레스트와 방문 경기 도움 이후 3경기 만에 공격포인트를 추가하면서 이번 시즌 정규리그 공격포인트를 6골 5도움으로 늘렸다.

이강인의 활약에 힘입은 PSG는 리그에서 무패 행진을 이어가며 18승 5무(승점 59)가 됐다. 이번 시즌 리그1 18개 팀 중 개막 후 단 한 번도 패하지 않은 팀은 PSG다. 선두 PSG는 2위 마르세유(승점 46)와 승점 차이도 13점으로 벌렸다.

김민재(29)가 풀타임 활약한 바이에른 뮌헨(독일)도 공식전 8경기 연속 무패(6승 2무)를 이어갔다.

뮌헨은 이날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시즌 분데스리가 프랑크푸르트와 안방 경기에서 4-0으로 이겼다. 김민재는 이날 선발 출전해 팀 후방을 지키면서 팀의 무실점 승리를 도왔다. 뮌헨은 최근 리그에서 3경기 연속 무실점을 기록 중이다.

이날 승리로 18승 4무 1패(승점 58)가 된 뮌헨은 2위 레버쿠젠(승점 50)과 승점 차이를 8점으로 유지하면서 리그 정상을 질주했다.

#이강인#파리생제르맹#PSG#김민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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