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프로농구 김단비, 정규리그 MVP 등 8관왕… 신인상 홍유순

  • 뉴시스(신문)
  • 입력 2025년 2월 25일 09시 3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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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서울 용산구 서울드래곤시티에서 열린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시상식에서 정규리그 MVP를 수상한 우리은행 김단비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뉴시스
24일 서울 용산구 서울드래곤시티에서 열린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시상식에서 정규리그 MVP를 수상한 우리은행 김단비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뉴시스
여자프로농구 아산 우리은행 김단비가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시상식에서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김단비는 24일 서울 용산구 서울드래곤시티에서 열린 하나은행 2024~2025시즌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시상식에서 기자단 투표 116표 만장일치로 MVP를 차지했다.

이외에도 통계 부문에서 ▲득점상(21.1점) ▲리바운드상(10.9개) ▲블록상(1.52개) ▲스틸상(2.07개), 투표 부문에서 ▲맑은기술 윤덕주상(최고 공헌도) ▲우수수비선수상 ▲베스트5(포워드)를 수상해 8관왕에 올랐다.

김단비는 “정말 힘들었는데 팬들 덕분에 정규리그 우승이라는 최고의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며 “끝까지 노력하겠다. 내려갈 일만 남았겠지만 최대한 천천히 내려가고, 올라갈 수 있으면 더 올라가도록 노력하겠다. 다른 후배들에게 좋은 선배가 될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해 이 자리를 지키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신인상은 인천 신한은행의 홍유순, 지도상은 우리은행 위성우 감독, 아시아쿼터상은 청주 KB국민은행의 나가타 모에가 수상했다.

통계 부문 중 ‘3득점상’은 청주 KB국민은행의 강이슬(64개), 어시스트상은 국민은행의 허예은(7.03개), 자유투상은 부산 BNK의 김소니아(82.69%), 3점야투상은 용인 삼성생명의 키아나 스미스(37.5%), 2점야투상은 삼성생명의 이해란(56.34%)이 차지했다.

베스트5 중 센터는 삼성생명의 배혜윤, 포워드는 우리은행 김단비와 BNK 김소니아, 가드는 국민은행 허예은과 삼성생명 키아나가 뽑혔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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