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 신지아, 주니어세계선수권 쇼트 7위…1위와 11.11점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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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1일 프리스케이팅서 입상 도전

피겨 신지아가 5일 오후 경기도 의정부 실내빙상장에서 열린 제79회 전국남녀 피겨스케이팅 종합선수권대회 여자 시니어 프리스케이팅 부문에서 연기를 펼치고 있다. 2025.1.5 뉴스1
피겨 신지아가 5일 오후 경기도 의정부 실내빙상장에서 열린 제79회 전국남녀 피겨스케이팅 종합선수권대회 여자 시니어 프리스케이팅 부문에서 연기를 펼치고 있다. 2025.1.5 뉴스1
피겨스케이팅 기대주 신지아(세화여고)가 주니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아쉽게 출발했다.

신지아는 28일(한국시간) 헝가리 데브레센에서 열린 2025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스케이팅 주니어 세계선수권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기술점수(TES) 34.54점, 예술점수(PCS) 30.03점, 감점 1점, 합계 63.57점으로 전체 7위를 기록했다.

1위를 차지한 시마다 마오(일본·74.68점)와 격차는 11.11점 차로 크다. 그러나 3위 나카이 아미(일본·66.84점)와는 3.27점 차여서 입상 가능성은 남아 있다.

신지아는 3월 1일 프리스케이팅에서 순위 역전에 도전한다. 만약 3위 안에 들면 2022년부터 4년 연속 이 대회에서 입상할 수 있다.

이날 48명 중 47번째로 나선 신지아는 첫 번째 과제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를 뛰다가 넘어지는 실수를 범했다.

쇼트프로그램 수행과제 중 배점이 가장 많이 걸린 첫 번째 과제에서 실수하면서 수행점수(GOE) 2.95점을 잃고 감점도 1점 처리됐다.

이후 더블 악셀, 플라잉 카멜 스핀, 트리플 플립, 체인지 풋 콤비네이션 스핀 등 나머지 수행과제는 안정적으로 수행했으나, 초반 실수로 높은 점수를 얻지 못했다.

함께 출전한 김유재(수리고 입학 예정)는 쇼트프로그램 54.30점으로 21위에 그쳤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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