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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이정후, 1볼넷 1득점…MLB 시범경기 10경기 연속 출루
뉴시스(신문)
업데이트
2025-03-10 13:23
2025년 3월 10일 13시 23분
입력
2025-03-10 09:59
2025년 3월 10일 09시 5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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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 뉴시스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볼넷을 얻어내면서 10경기 연속 출루 행진을 벌였다.
이정후는 10일(한국 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2025 메이저리그(MLB) 시범경기에 3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무안타 1볼넷 1득점을 기록했다.
9일 캔자스시티 로열스전에 이어 2경기 연속 무안타다. 시범경기 타율은 0.364에서 0.333(24타수 8안타)으로 조금 내려갔다.
다만 지난달 23일 텍사스 레인저스전부터 10경기 연속 출루에 성공했다. 이정후의 시범경기 출루율은 0.448에 달한다.
이정후는 1회말 1사 2루 상황에 들어선 첫 타석에서 샌디에이고 우완 투수 닉 피베타를 상대해 삼진을 당했다.
4회말 무사 1루 상황에서는 샌디에이고 우완 투수 맷 왈드론을 상대로 볼넷을 골랐다.
맷 채프먼의 중전 안타 때 2루로 진루한 이정후는 왈드론이 폭투를 연이어 범하면서 홈까지 들어갔다.
이정후는 7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전부터 3경기 연속 득점을 올렸다. 올해 시범경기 8번째 득점이다.
이정후는 5회말 2사 2루 상황에서는 1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그는 6회초 수비 때 교체돼 경기를 마쳤다.
샌프란시스코는 샌디에이고를 7-4로 꺾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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