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동호 올데이골프그룹 대표가 한국골프장경영협회 제20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한국골프장경영협회 제공
한국골프장경영협회는 최동호 올데이골프그룹 대표를 차기 회장으로 선출했다고 20일 밝혔다.
한국골프장경영협회는 제주에서 열린 2025년 정기총회에서 최동호 대표를 만장일치로 차기 회장으로 선출했다. 이날 총회에는 207개 회원사 골프장 가운데 176개 회원사 대표자가 투표에 참여했다.
박창열 고창CC 회장의 뒤를 이어 제20대 회장에 오른 최동호 신임 회장의 임기는 2028년 3월까지 3년이다.
최동호 신임 회장은 “협회조직의 전문성을 강화해 회원사에 골프장 경영에 필요한 실질적인 자문을 제공하겠다”며 “골프 산업의 인식 전환을 통해 골프가 온 국민에게 사랑받는 국민스포츠로 공감과 지지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1992년부터 골프장 업계에 뛰어든 최 회장은 충주 임페리얼레이크CC와 로얄포레, 올데이, 횡성 옥스필드CC, 청주 떼제베CC 등 5개 골프장을 운영하고 있다. 한국골프장경영협회 감사 및 충정지역협의회장 등을 지냈다.
지희수 기자 heesuj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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