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 IOC 명예위원으로 추대

  • 뉴시스(신문)

코멘트
반기문 글로벌녹색성장기구(GGGI) 의장이 11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글로벌녹색성장기구(GGGI) 김상협 사무총장 취임식’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2025.03.11. 뉴시스
반기문 글로벌녹색성장기구(GGGI) 의장이 11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글로벌녹색성장기구(GGGI) 김상협 사무총장 취임식’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2025.03.11. 뉴시스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국제올림픽위원회(IOC) 명예위원으로 추대됐다.

IOC는 20일(현지 시간) 그리스 코스타 나바리노에서 열린 제144차 총회에서 반 전 총장과 프란체스코 리치 비티 전 하계올림픽종목연합(ASOIF) 회장 등 2명을 IOC 명예위원으로 선출했다고 발표했다.

IOC는 올림픽 운동에 뛰어난 공헌을 한 저명한 인사를 명예위원으로 추대한다.

반 전 총장은 IOC 윤리위원장 임기를 마치는 6월 24일부터 IOC 명예위원이 된다.

지난 2007년부터 2016년까지 유엔 사무총장을 역임한 반 전 총장은 2017년부터 IOC 윤리위원장으로 일했다. 2017년 6월 IOC 윤리위원장에 지명됐고, 2021년 7월 재선해 올해 6월까지가 임기다.

IOC는 “반 전 총장은 올림픽 운동을 꾸준히 지지했고, 유엔과 IOC가 공유하는 공동 목표를 지속적으로 강조했다”며 “IOC는 2009년 유엔에서 상임 옵서버 자격을 얻었고, 2014년에는 양 기관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시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댓글 0

오늘의 추천영상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