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엄지성이 2일 오후 경기 고양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공개훈련에 앞서 인터뷰를 하고 있다. 대표팀은 오는 5일 서울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팔레스타인과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3차 예선 1차전을 치른다. 2024.09.02. [고양=뉴시스]
엄지성이 2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기록한 잉글랜드 프로축구 챔피언십(2부) 스완지시티가 완승을 거뒀다.
엄지성은 10일(한국시간) 영국 웨일스의 스완지닷컴 스타디움에서 치러진 2024~2025 챔피언십 41라운드 플리머스 아가일과의 홈 경기에 선발로 나와 도움을 기록하며 3-0 완승을 도왔다.
엄지성은 전반 22분 프리킥 찬스에서 오른발 크로스를 올렸고, 해리 달링이 헤더로 마무리했다.
직전 더비카운티와 경기에서 후반 34분 결승골을 터트려 1-0 승리를 견인했던 엄지성은 이날 도움을 추가하며 2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에 성공했다.
엄지성은 후반 37분까지 뛰다 샘 파커와 교체됐다.
지난해 7월 K리그1 광주FC에서 스완지로 이적해 잉글랜드 무대에 진출한 엄지성은 올 시즌 공식전에서 2골 3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스완지는 전반 4분 루이스 오브라이언의 선제골로 앞서나갔고, 전반 35분 조시 키의 쐐기골로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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